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 “ '자원회수시설' 주민과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겠다”
2024-09-0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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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 “ '자원회수시설' 주민과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겠다”
박병규 광주시 광산구청장은 2일 오후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 구청장은 구정 주요 현안 및 정책을 소개하며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겠다” 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먼저 광산구 21개 동을 돌며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회수시설 견학을 추진하면서 설득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박 구청장은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주민들에게 촘촘히 최대한 정보 제공을 전달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어떤 식으로 든 결정해야 될 수는 있겠지만 아무 내용도 모르면서 결정을 하는 것보다는 충분하게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반대하는 주민들과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면서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며 "어떤 일이던 간에 찬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가 대화하고 설득할 문제지 뭐 반대하니까 그만하자 랄지 또 반대하니까 그냥 만날 필요도 없다라고 이런 건 없다. 그래서 얼마든지 반대하는 사람들도 만나면서 대화하고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2030년부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 매립이 금지되면서 각 지자체들은 주민들의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광주시 광산구청도 주민들과 대화의 창구를 열고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