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가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신유빈에게 선물을 준비했다
2024-09-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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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가 발표한 내용
탁구 선수 신유빈(대한항공)이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탁구협회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정기 이사회에 앞서 포상금 전달식을 했다.
여자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1개씩을 수확한 신유빈이 3000만 원을 받는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포상이 지급됐다.
포상금은 신한금융그룹, 대한항공 등 탁구협회 후원사의 올림픽 기부금과 탁구협회 자체 포상금 규정에 따라 마련됐다.
탁구협회는 코치진과 의무 트레이너 등 지원 스태프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탁구 대표팀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신유빈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어 신유빈,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가 함께 뛴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얻었다.
선수단을 대표해 포상금을 전달받은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유승민 회장 이하 협회 임직원을 비롯한 수많은 분의 지원과 국민 성원이 합쳐져 이번 올림픽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서든 한국 탁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탁구협회 회장은 "큰 활약으로 국민들께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준 대표팀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대표팀이 활약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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