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풍부한 '이 과일'… 알고 보니 숙취 해소에도 좋다
2024-09-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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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는 무화과의 비밀
무화과 효능에 관심이 쏠린다.
9월 제철 과일인 무화과는 맛이 좋고 효능이 뛰어나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향을 지닌 무화과는 병해충을 스스로 퇴치해 농약 없이 재배할 수 있어 유기농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무화과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영양소로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준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무화과 효능을 알아보자.
무화과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로, 골다공증 예방과 몸의 산성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두 무기질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순환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수용성 비타민인 아스코르빈산도 다량 들어 있어 숙취 해소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아스코르빈산은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성분이며, 항산화 작용과 면역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무화과에는 베르갑텐, 베타시토스테롤, 소랄렌 같은 다양한 약리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압 조절, 동맥경화 예방, 지혈 등 여러 건강 효능을 발휘한다.
특히 베르갑텐은 혈압을 낮추고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준다. 베타시토스테롤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소랄렌은 아토피와 백반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끝으로 무화과 고르는법도 알아보자.
무화과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껍질과 씨까지 섭취할 수 있다. 맛있는 무화과를 고르기 위해서는 열매의 외형과 색을 잘 살펴야 한다.
열매에 상처가 없고 물방울 모양으로 잘 부풀어 오른 것이 좋다. 또한 전체적으로 붉은빛이 고르게 돌며 향이 진한 것이 신선한 무화과다.
생무화과는 보관 기간이 짧아 구매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보관할 경우 1~5℃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무화과는 한 개씩 랩으로 싸서 밀폐 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냉동된 무화과는 실온에 잠시 둔 후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전문적인 의료 소견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