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아침 70대가 몰던 관광버스 등 3대 추돌...1명 심정지
2024-09-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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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광버스 운전자 전방 주시 의무 소홀히 한 것으로 추정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픽업트럭, 승용차 등 차 세 대가 추돌해 한 명이 크게 다쳤다.
7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 용인 처인구 남사읍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픽업트럭, 승용차 등 차량 세 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큰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소식은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70대 A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60대 B씨의 차량 후미를 들이받고 이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그 앞에 있던 벤츠를 추돌하며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에는 다행히 승객이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다치지 않았으며 벤츠 운전자는 경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체 상태의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전방 주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버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 차량 점검 및 정비 기록을 유지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속도 준수와 안전거리 유지를 잘 지켜야 한다. 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에는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느린 속도로 운전하고 안전거리를 더 넓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제동이나 급가속을 자제하고, 신중하게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졸음운전 방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장거리 운행 중에는 2시간마다 최소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여 피로를 풀어야 한다. 또한, 졸음 방지를 위해 적절한 음료를 섭취하거나, 차량에 장착된 차내용 졸음 방지 장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상 상황 대비 훈련 또한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관광버스 운전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비상 훈련과 대처 매뉴얼 숙지가 필요하다. 비상 상황 시 대처 방법을 미리 연습하고, 승객들에게도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안내하여,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