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사전예약 혜택 나왔다…역대급 사은품은?

아이폰16 시리즈가 13일부터 9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국내 출시일은 20일이다.

아이폰16은 한국에서 최초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판매처들이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경쟁에 나선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번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은 기본 모델인 아이폰16이 799달러, 아이폰16 플러스가 899달러, 아이폰16 프로가 999달러, 그리고 프로맥스 모델은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국내 가격은 각각 125만 원, 135만 원, 155만 원, 190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프로맥스 모델은 기본 용량이 256GB부터 시작해 대용량 사용자에게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이폰16의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6.1인치와 6.7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디스플레이는 슈퍼 레티나 XDR OLED를 채택해 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또한 A18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메모리는 최대 1TB 용량을 제공하며, 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더 뛰어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 성능도 전작보다 10% 향상됐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급하게 작성한 메모를 자동으로 다듬어 깔끔한 초대장으로 변환하거나, 수많은 사진 중 원하는 사진을 빠르게 찾아주는 기능도 있다. 특히, 이 AI 기능은 메일 요약, 중요한 약속 알림, 음성 인식 등 여러 기능을 한층 더 스마트하게 구현한다. 아이폰16은 통화 녹음·요약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아이폰16 시리즈는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핑크, 레드로 구성됐고, 프로와 프로맥스는 스페이스 블랙, 실버, 골드, 티타늄 블루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 옵션을 통해 사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특정 요금제를 선택하면 추가로 데이터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사은품으로는 애플 케이스나 충전기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 제공되며, 일부 판매처에서는 애플워치나 에어팟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 예약 고객 2000명에게 5만 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한, 스마트폰 반납 시 10만 원의 추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0day'에는 1만 원 이용권도 선착순 지급된다.

KT는 선착순 1500명에게 ‘굿모닝 퀵 배송’ 혜택을 제공해 출시일 아침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사전 예약자에게 투명 케이스, 필름,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며, 추가로 3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 쿠폰도 받을 수 있다. KT에서 4회 이상 아이폰을 개통한 우수 고객에게는 애플 정품 듀오 충전기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 액세서리 몰 3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 선착순으로 최대 20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중고폰 반납 시 20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특히, 사전 예약 라이브를 통해 추첨으로 마샬 스피커나 신세계 상품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이폰16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사전 예약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새벽 배송, 퀵 배송, 추가 할인, 액세서리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가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중고 휴대전화기 반납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