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해양 안전 총력전
2024-09-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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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 증가 배치, 안전 캠페인 등 경비와 안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여유롭고 안전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 및 경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은 이번 추석 연휴가 길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연안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한다.
우선 12일 ‘낚시어선 안전의 날’로 지정하여 격포항에서 낚시 승객들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배부하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연휴 기간 개인 레저 활동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파출소에서 출·입항 시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9월 대조기(17일~20일)에 따른 해수면 상승이 추석 연휴 기간과 겹쳐 관내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연휴 기간 중 하섬에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해상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이 많이 다니는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고 여객선 주요 항로인 왕등도 ~ 위도, 위도 ~ 격포 구간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한다.
또한 사전에 해상풍력단지, 가력도 배수갑문 등 임해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밀수·밀입국 대비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서영교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지휘관 지휘통제선상 위치 등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