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소고기 무국' 끓이는법… 경상도식 레시피는?

추석 명절 음식인 '소고기 무국'은 요즘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소고기 무국 끓이는 법', '소고기 무국 레시피',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소고기 무국 칼로리' 등이 자주 검색되고 있다. 소고기 무국은 레시피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끓일 수 있다.

인기 음식 예능 프로그램 KBS2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류수영에 이어 '소고기 무국'과 양념장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남보라는 소고기 사태를 사용해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을 완성했고, 소개한 레시피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소고기 무국을 끓이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소고기 사태 250g, 물 2L, 무 반 통, 국간장, 다진 마늘, 대파, 멸치액젓, 소금이다. 먼저 무는 나박썰기를 하고, 대파는 길게 썰어 준비한다. 소고기는 끓는 물에 잠깐 데친 후 국물에 넣어 끓인다.

소고기를 데쳐 잡내를 없애는 것이 핵심이며, 30분 정도 푹 끓인 후 국간장과 다진 마늘로 밑간을 한 소고기와 멸치액젓, 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국이 거의 완성될 때쯤 대파를 넣어 향을 더해주면 된다.

또한 남보라는 특별한 양념장 레시피도 공개했다. 대파, 양파, 마늘, 새우젓, 멸치액젓, 고운 청양고춧가루 등을 섞어 만든 양념장은 국물 요리의 풍미를 한층 더해준다. 이 양념장은 소고기 무국뿐 아니라 다른 국물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역시 주목받고 있다. 소고기 사태와 양지를 참기름에 볶아 고소한 맛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며, 무와 콩나물을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고춧가루를 더해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은 특히 가을철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은 멸치 육수를 사용해 깔끔한 국물 맛을 강조하고, 고춧가루,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더해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다. 특히 고기를 참기름에 볶는 과정은 경상도식의 특징으로, 소고기의 진한 맛을 끌어내는 포인트다.

<추석 음식 칼로리 정보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고기무국 (1인분): 260㎉

송편 (1인분): 330㎉

약밥 (1인분): 460㎉

꼬치전 (1인분): 580㎉

동태전 (1인분): 150㎉

잡채 (1인분): 190㎉

고기산적 (1인분): 650㎉

삼색나물 (1인분): 390㎉

소갈비찜 (1인분): 530㎉

불고기 (1인분): 470㎉

식혜 (100㎖): 150㎉

약과 (1개): 120㎉

배 (1개): 50㎉

단감 (1개): 45㎉

사과 (1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