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한동훈이 자신의 최애 음악 공개한다

작성일

CBS라디오, 17일 '한동훈의 플레이리스트' 준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7일 추석 일일 라디오 DJ로 나서 청취자들에게 자신이 직접 선곡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커뮤니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커뮤니티

16일 한 대표 측과 CBS 라디오는 이와 관련해 “한동훈 대표가 17일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할 '한동훈의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출연할 라디오 프로그램은 '박재홍의 한판승부'로, 청취자들에게 자신이 직접 선곡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 대표는 헤비메탈과 팝송,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자신이 선별한 팝송들을 소개하고, 각 곡에 얽힌 개인적인 이야기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방송은 이미 지난주에 녹음이 완료된 상태다.

한 대표는 최근 CBS 라디오의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4차 방송토론회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1960년대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된 록 밴드 '도어즈'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이야기도 이번 방송에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방송 중 장발에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찍은 1992년 여름 해외 배낭여행 당시의 사진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한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의사단체 대표들과 1대1 비공개 회동을 진행하며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설득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한 대표의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 후 의료계 인사들을 비공개로 접촉하고, 당정협의회를 열어 전공의 처우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의료계 설득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당초 목표였던 추석 전 협의체 출범이 무산되면서 연휴 기간 '의료계 설득'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의사단체 대표들을 1대1로 만나 여여의정 협의체 참석을 요청하고,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대표가 자택 주변 카페에서 일부 인사들과 만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단체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맨투맨' 접촉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회동한 단체명을 공개하지 않되 연휴가 끝난 후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위해 꾸준히 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단 앞서와 같이 협의체 구성 시한을 정해놓을 경우 자칫 의료계를 압박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는 만큼 이번에는 대화 그 자체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