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스케줄 보면 감동적이다
2024-09-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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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출장 소화한 이재용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추석 연휴에도 바쁜 일정을 보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 후원을 2007년부터 꾸준히 해왔다.
이 회장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메달을 수여하며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프랑스 일정을 마친 후엔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매장 방문, 연구소 간담회, 가전 생산공장 점검 등을 했다.
이 회장은 매년 명절 연휴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설과 추석에는 각각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공장,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았다.
앞서 기능올림픽에서 말한 것처럼 기술 인재에 대한 투자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7년에 이미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설립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를 채용했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에서 채용한 고졸 기술인재는 총 1600여명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캐나다 캘커리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선수들을 만났을 땐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이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위기를 빨리 극복해 가는 것은 산업 구석구석에 있는 기술인력의 저력 덕분"이라며 "금형, 사출, 선반 등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이고, 그런 사람을 챙겨보려고 기술 인력 후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서는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했다.
올해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의 교육 대상자를 대졸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로 확대했고,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하고 졸업 후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제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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