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개최… 9월 21일부터 9일간

2024-09-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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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대하와 다양한 수산물 축제, 태안에서 만끽하세요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홍보물 / 태안군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홍보물 / 태안군

충남 태안에서 신선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이번 축제가 태안의 수산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는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하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리로,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지역의 풍부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맨손 물고기 잡기 △장어 옮겨담기 게임 △밸런스 게임(수산물 중량 맞히기)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및 밴드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1일 개막식에는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 초대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며, 축제 기간 동안에도 소명, 지은숙, 김현 등 다양한 가수와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백사장항 인근에는 걷기 좋은 ‘해변길’이 이어져 있어, 바다와 솔향기를 느끼며 축제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태안에서 가장 신선한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방문해 맛있는 음식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하는 잡히면 곧바로 죽는 특성으로 산지에서 먹어야 가장 신선하며,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체내 노폐물과 불순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