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문제…” 이나은 논란으로 난리 난 곽튜브,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
2024-09-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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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해진 여행 유튜버 곽튜브 근황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유튜브에 출연시켜 논란에 휩싸인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MBN 예능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도 불참했다.
19일 MBN '전현무계획2'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 등 다수 매체에 곽튜브가 시즌2 첫 녹화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곽튜브가) 컨디션 문제로 참여하지 않았다. 하차에 관해서는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와 곽튜브가 '검색 No! 핫플 No!'를 외치며, 오로지 그 지역을 잘 아는 현지 주민 생생한 정보로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서는 과정을 담은 길바닥 먹큐멘터리 방송이다. 다음달 시즌2로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곽튜브가 첫 녹화에 불참하면서 방송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곽튜브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기 영상으로 구설에 올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폭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오해해서 미안하다",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한 것이 있어서 너를 바로 차단했었다.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차단을 풀었는데 좀 미안한 게 많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학폭 피해자임을 고백했던 곽튜브가 과거 그룹 내 왕따 가해 의혹이 있는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후 곽튜브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두 번에 걸쳐 사과문을 올렸다. 곽튜브는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받았을 피해자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2015년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해 활동하던 이나은은 2020년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였던 DSP미디어는 이현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현주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해당 논란 이후 에이프릴은 해체했으며 이나은은 출연을 결정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멈췄다.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A 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됐다. 이나은의 학폭 폭로자 A 씨는 "저를 포함한 그 어떤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뒤늦게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