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어린 여자와”…'돌싱글즈6' 출연진, 충격적인 이혼 사유 공개했다
2024-09-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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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6, 출연자들 이혼 사유 밝혀져
MBN '돌싱글즈6' 두 번째 방송에서는 10명의 돌싱 남녀가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각자의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19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 2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 입주한 미영, 방글, 보민, 성서, 시영, 정명, 지안, 진영, 창현, 희영 등 출연자 10명이 첫날밤 각자의 이혼 사유를 공개하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보민은 결혼 전날 파혼까지 이야기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상대방의 약속을 믿고 결혼을 강행했지만, 변하지 않는 상황에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성서는 전 배우자와의 나이 차이 때문에 미래에 대한 관념이 달랐고,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첫 이혼 이야기가 나온 당일 바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안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전 배우자와 끊임없는 다툼을 겪었다며,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아이돌 그룹 레드삭스 출신 정명은 결혼 생활 대부분을 시댁과 함께 보내며, 자신의 삶이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전했다. 독립을 원했지만 남편과 소통이 잘 되지 않아 결국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방글은 결혼이 사랑보다는 나이에 의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부부 상담과 별거를 시도했으나, 개선되지 않아 이혼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시영은 전 배우자의 무리한 사업 확장이 실패로 이어져 관계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희영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하루 19시간씩 일하다 보니 갈등이 커졌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미영은 성격이 너무 닮은 전 배우자와 갈등이 생길 때 대화를 피하고 무관심해지면서 관계가 점점 멀어졌다고 했다.
아나운서 출신 창현은 여러 문제로 싸우게 됐고, 사랑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며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결혼 생활이 거짓으로 시작해 거짓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전 배우자가 15살 어린 상간녀를 신혼집 창고에 숨겼다며 눈물을 흘렸다.
'돌싱글즈6' 출연자들은 서로의 이혼 사유를 들으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진영의 이야기를 듣고는 모두가 감정적으로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날 밤, 10명의 출연자는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분위기 속에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출연자들은 '브런치 데이트'로 다시 모였고, 이후 진행된 '랜덤 데이트'에서는 본격적인 호감 표현이 오가며 '플러팅 대전'이 펼쳐졌다.
한편, ‘돌싱글즈6’의 촬영지는 강원도 평창 진부면에 있는 독채 펜션이다. 26일 방송될 3회에서는 출연진의 직업과 나이 등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연예인의 경우 포털 프로필을 통해 인스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재방송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왓챠와 같은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