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추동누리길 조성사업’ 국비 9억 원 확보
2024-09-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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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선정
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공모에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은 추동 224-1번지 마산 소한터에서부터 추동 생태습지 구역 일원에 이르는 구간에 데크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누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특히 대청조정지 댐 건설 이후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불가능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 낭만길) 중 일부 구간에 수변데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탐방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오백리길과 연계해 대청호 수변공원에서 추동누리길을 지나 명상정원을 잇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예산확보로 조금 더 안전하고 쾌적한 누리길이 조성되면 대청호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주민들의 불편 또한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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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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