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문화재단, 호남대 AI융합대학 학생 2명에 장학금
2024-09-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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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김지원·미래자동차공학부 강우성 학생 “해당 학과 실력 두각”
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학장 백란) 소속 재학생 2명이 재단법인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돼 3백만원씩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건축학과 김지원 학생(3학년)과 미래자동차공학부 강우성 학생(3학년) 등 2명으로, 장학금은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장학금은 전국 4년제 96개 대학 공과계열 단과대학 재학생 196명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호남대에서 이 장학금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지원 학생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동안 호남대 로베르타 자원봉사단 대표로 활동했고, 한국공간디자이너협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으며, 여러 건축 디자인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강우성 학생은 2023년 KSAE 대학 자율주행자동차 공모전 1등, 스마트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금상, 한국바자 SAE 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자동차 관련 전국대회에서 수상했다.
호남대 백란교수(AI융합대학 학장)는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 AI융합대학 학생들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