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끝판왕 추리 예능 '대탈출'… 4년 만에 반가운 소식 전했다

2024-09-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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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규 시즌 기획 초기 단계로 논의 중

가상 세계관으로 사랑 받은 추리 예능 '대탈출'이 4년 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대탈출 시즌4 공식 포스터. / tvN 홈페이지
대탈출 시즌4 공식 포스터. / tvN 홈페이지

25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막을 내린 tvN 예능 '대탈출'이 4년 만에 새 시즌 기획을 논의 중이다.

'대탈출'은 다양한 세계관과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첫선을 보이며 '방탈출'을 소재로 추리 예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에피소드마다 이어지는 가상 세계관은 일명 'DTCU'라고 불리며 '대탈출'을 보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대탈출'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2013년 방영한 tvN 예능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으로 장르 예능의 막을 열었다. 이후 '소사이어티 게임', '여고추리반', '대탈출' 등 시즌제 프로그램을 여러 개 연출했다.

또 지난해 9월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 1'은 정종연 PD 이적 후 첫 작품으로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데블스 플랜 1'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 12인이 일주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본 프로그램은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내년 시즌2로 돌아온다.

앞서 '대탈출'은 2022년 8월 정종연 PD가 김태호 PD가 이끄는 TEO로 이적함에 따라 시리즈가 잠시 중단됐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