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 부천자연생태공원에 가면 사랑에 빠진다
2024-09-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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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8경 생태공원에서 가을꽃 전시회
국화가 반겨주는 가을 명소, 들꽃 부케 만들기 등 체험도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는 10월 한달간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천시는 오는 10월 한 달간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가을꽃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8경의 하나로 시 관광 명소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공원 내 수목원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색다른 가을꽃 경관을 연출해왔다.
올해는 ‘Fall in Love’(부제: 가을,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하여 수목원 곳곳에 가을꽃 60여 종 2만 본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춘의동 양묘장에서 재배한 가든멈 국화로 입구부터 길을 조성해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아스타, 트렐리스, 메타세쿼이아 등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공간별 특색을 살려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에서는 들꽃 부케 만들기, 식물 재료로 리스 만들기, 소원 등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시민들이 가을날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메타세쿼이아 길에는 사진 촬영 기계도 설치되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깊어가는 가을 하늘처럼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가을과 사랑에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