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스마트팜 사관학교 경영실습장 입소식 개최… 청년 농업인 지원 강화
2024-09-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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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경험 부족 청년에게 실습 기회 제공, 지역 농업 발전 기대
충남 서산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된 스마트팜 사관학교 경영실습장에서 입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실습장에 입소하는 청년 농업인 2명과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입소자 소개, 온실별 현판 부착, 시설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
스마트팜 사관학교 경영실습장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총 1,226㎡ 규모의 온실을 임대해 운영 방법과 스마트 영농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창업 과정에서의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소한 한 청년 농업인은 “이번 경영실습장에서 작물 재배 경험을 쌓아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실습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이끌길 기대한다"라며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입소자들에게 1대1 맞춤형 스마트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작물의 생육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생육 조건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