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글로벌 건강축제로 11일간의 대장정 돌입
2024-10-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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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힘내세요' 주제로 3일부터 1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명품 인삼이 빚어낸 글로벌 건강축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충남 금산군에서 펼쳐진다.
금산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빠,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금산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금산인삼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피로, 스트레스, 노화 등 현대인의 고민을 해결하는 스태미나와 면역력을 키우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인삼 모형의 망치를 사용해 질병을 잡는 인삼 두더지 게임과 태권도 퍼포먼스가 마련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삼의 활용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장하기 위해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참여하는 금산인삼 푸드페스타에서는 인삼을 활용한 대중 요리와 글로벌 요리가 선보인다. 특히, 인삼갈비탕을 비롯해 당뇨 및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금산 100세 밥상코너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인기였던 슈퍼로봇관은 더욱 강화된 퍼포먼스로 돌아오며, 파워드론관에서는 드론 컬링과 드론 농구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젊은층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삼캐기체험, 한복 패션쇼, 거리의 라디오쇼, 홍삼 족욕 등 총 56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3일 오후 7시에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의식과 의전 행사는 축소되며, 품격 있는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금산인삼을 통해 아빠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세계적인 건강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