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교육 추진
2024-10-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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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 양성평등 가치 새겨...가죽공예 힐링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은 지난 9월 30일, ‘가호수 공방(강진읍 소재)’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군민참여단 3개 모둠이 각 모둠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사업 및 활동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날은 3모둠(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영역)에서 개최한 ‘양성평등’과 ‘가족친화’로 4행시 공모전의 투표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모둠별 활동을 발표하고 적극 지지했다. 아울러 활동 및 정책 공유 이후에는 군민참여단원들을 위한 가죽공예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군민참여단은 강진을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군민들의 모임으로, 강진의 양성평등을 위한 마음들이 모여 순수 봉사로 운영되는 단체이다. 참여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가죽공예를 통한 힐링의 시간도 제공됐다.
김공임 군민참여단장은 “군민참여단은 매달 모둠별로 모임을 갖고 주제별 활동하는데 이렇게 전체가 모이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자리가 필요했다”며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강진군 여성친화도시는 초기부터 군민들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방소멸 대응법으로 여성 친화와 양성 평등이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군민참여단의 열정적인 활동을 더욱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