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 대상 대학견학프로그램 진행
2024-10-11 16:57
add remove print link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4일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하고 대외협력처가 주관하는 대학견학프로그램 ‘서정대학교 견학은 처음이지?’ 3차를 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학견학 프로그램에는 서정대학교 염일열 대외협력처장, 진진희 대외협력과장, 반려동물과 황원욱 교수, 그린식품가공과 유진현 교수를 비롯하여 서정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 원아 2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은 먼저 반려동물관 펫푸드실습실에서 반려동물과 황원욱 교수의 안내로 반려동물훈련사 체험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개가 흥분하지 않게 다가가는 방법, 인사 방법, 만지는 법 등 펫티켓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외부 훈련장에서 개의 장애물 경주 ‘어질리티’를 관람하였다.
이후 실내훈련실습에서 9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강아지와 소통하는 방법 및 간식 주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이들 한 명씩 모두 직접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며 소통하는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실습실에서 어린이들은 ‘강아지가 너무 귀엽고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 ‘강아지가 물까봐 겁이 났는데 훈련된 강아지들이라 물지 않고 반겨주니 행복했다’, ‘내가 주는 간식을 받아먹는 강아지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로 모의유치원실에서 그린식품가공과 유진현 교수가 준비한 멥쌀과 찹쌀로 만든 떡 반죽을 활용한 요리사 체험이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색깔의 가래떡을 직접 빚어 모양을 만든 뒤, 플라스틱 칼로 썰고 모양 틀을 활용해 모양을 찍어서 절편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더 맛있다’, ‘모양이 예뻐서 먹기 아깝다’, ‘집에 가져가 내가 만든 떡이라고 자랑할 것이다’라며 직접 만든 떡을 자랑스러워하며 즐거워했다.
이후 서정대학교 홍보 영상 시청과 함께 학교의 비전과 설치된 학과, 캠퍼스 안내도 등 학교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서정대학교 대외협력처 협력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에서 전통 시장에 대한 영상 시청과 함께 전문 강사님의 어린이 경제교육이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시장과 올바른 소비 및 저축에 대해 배우고, ‘동두천 중앙 시장’으로 이동하여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제공한 5,000원 권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구매를 경험하며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소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서정대학교 대학견학프로그램 ‘서정대학교 견학은 처음이지?’는 올해 총 4회로 기획되어 있으며, 1, 2회차에 이어 3회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4회차는 양주경찰서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월 11일에 진행 예정이다.
양주경찰서어린이집과 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은 서정대학교 위탁운영기관으로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연계 및 협력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염일열 대외협력처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서정대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 역시 큰 행복을 느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들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