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터진 '정숙한 세일즈' 등장인물관계도 (+출연진)
2024-10-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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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김성령·김선영·이세희 주연 '정숙한 세일즈' 첫 방송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12일 첫 방송된 가운데 원작·등장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숙한 세일즈'는 1992년 성(性)이 금기시되던 시절의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이 드라마는 성인용품을 방문 판매하는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과 성장, 그리고 우정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간 다루어지지 않았던 주제를 통해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사회적 이슈를 다루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정숙한 세일즈'의 원작은 2016년 영국 ITV에서 방영된 '브리프 엔카운터스'다.
원작인 해당 드라마는 19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하며 파티 플랜 판매원이 된 평범한 네 여성의 삶을 그린 드라마다.
한정숙 역을 맡은 김소연은 지난 11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정숙한 세일즈'의 제작발표회에서 한정숙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행사에는 '정숙한 세일즈'의 주요 출연진 김소연외에도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와 조웅 감독이 참석해 각각의 소감을 전했다.
극 중 한정숙은 과거 금제 고추 아가씨에 당선됐던 인물로, 수동적인 주부로 살다가 아들을 키우며 제 힘으로 돈을 벌기 위해 외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드는 캐릭터다.
김소연은 "처음에는 성인용품 방문 판매라는 설정에 놀랐다. 어색할까 봐 걱정했지만, 대본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원했던 코믹함과 우정, 사랑이 담겨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숙한 세일즈를 처음 받았을 때 심장이 뛰었다. 너무 정숙씨가 되고 싶었다"며 "어색하지 않게 성인용품점에 직접 가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연우진은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복잡한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김성령과 김선영은 성인용품 판매의 세계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독특한 개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세희는 드라마의 젊은 캐릭터로서 새로운 시각을 더해줄 예정이다.
다음은 '정숙한 세일즈'의 등장인물관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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