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지산2동, “우리 동네가 특색있게 바뀌었어요!”
2024-10-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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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공공예술 프로젝트 4개 작품 설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안병락)는 2024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ODA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산2동만의 특성을 담은 동네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다복마을 일대에서 진행한 공공예술 문화재생 프로젝트에는 아시아 6개 도시 청년 예술가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복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작품을 설치했으며 지산2동 주민자치회는 작품 설치에 앞서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프로젝트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작품 설치 후에는 아시아문화탐험대의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화합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역민과 화합하는 ‘도시:락(樂) 페스티벌’,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플리마켓’, 청년 예술가들이 준비한 각국의 ‘전통공연’ 등을 선보이며 새롭게 바뀐 다복마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병락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색있는 동네로 탈바꿈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세계 각국의 청년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세계 청년들이 화합하는 동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정 지산2동장은 “주민들과 각 나라 청년 예술가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지역·청년·세계가 다 같이 어우러 지는 지산2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