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금강 인프라와 역사 자원 활용한 ‘비단가람온길 레저코스 사업’ 운영

2024-10-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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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전거 여행 및 탄소중립 힐링 프로그램 제공

비단가람온길 포스터 / 부여군
비단가람온길 포스터 / 부여군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금강과 그 주변 인프라 및 지역 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비단가람온길 레저코스 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금강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관광상품을 통해 자전거 여행과 탄소중립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단가람은 금강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부여군을 비롯한 세종시, 공주시, 논산시, 익산시 등 금강 인접 지자체들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자전거 여행과 탄소중립 여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와 문화를 자전거 및 버스와 연계해 탐방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자전거 여행 코스는 전문가 코스와 일반 관광객 코스로 나뉘어, 가족 단위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백마강 일대와 금강 자전거길을 탐방하며 역사 문화 자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탄소중립 여행을 통해 백마강 일대에서 친환경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10곳의 탄소중립 여행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쓰담달리기 임무투어와 금강 재순환 미술 체험 등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친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백마강 비단가람온길의 아름다움과 부여의 역사적 가치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백제역사문화연구원(☎041-832-1722) 또는 인스타그램(@buyeob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