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변화 혁신 통해 강력한 의회상 정립”
2024-10-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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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회견…“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16일 “대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전시의회가 나아가고자 하는 운영 방향 등을 제시했다.
조 의장은 “후반기 의회 개원과 동시에 11명의 정책지원관을 하나의 부서로 배치해 통합 운영함으로써 입법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경계에 얽매이지 않는 상시적 입법 지원으로 의정활동의 폭과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집행부에 강력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대전시의회가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조 의장은 “의장 직속의 혁신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지난 15일 분야 별 외부 전문가 15명을 위촉했다”며 “앞으로 혁신자문위원회를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진단하고, 혁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주권자인 시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는 의정활동이 결국 시민의 신뢰로 돌아온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기겠다”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