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지로 떠오르는 강경
2024-10-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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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젓갈축제, 17일부터 4일간 개최
역사와 문화, 자연의 매력을 품은 강경에서 다양한 축제와 체험이 펼쳐져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논산시 강경읍이 주목받고 있다.
강경은 과거 번성했던 근대 도시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곳으로, 대표적인 명소인 옛 한일은행 건물은 붉은 벽돌의 외관이 인상적이며 현재는 강경역사관으로 활용되어 강경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개화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구 강경노동조합, 구 연수당 한약방 등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어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강경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옥녀봉에서 내려다보는 금강과 들판이 어우러진 노을 풍경은 최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리는 강경젓갈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이라는 부제로, 5개 분야 60개의 부대 행사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경젓갈김치담그기 체험을 비롯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경 배틀크루 대회, 비단가람온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논산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