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9명 추가 영입
2024-10-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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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응급환자 2만 8506명 진료, 하루 평균 78명 내원
홍성의료원은 최근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9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했다.
전국적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충남·북 지방의료원 중 가장 많은 수의 전문의를 확보한 것으로, 홍성의료원이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상주해 응급실에는 총 11명의 전문의가 교대 근무하며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성의료원 응급실은 지난해 총 2만 8506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하루 평균 78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올해도 9월 말까지 2만 361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하였고, 그 중 1만 9417명이 홍성의료원에서 입원 및 응급치료를 받았다.
특히, 올해 도입된 MRI와 CT장비는 뇌졸중 환자의 진단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처치가 가능해져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응급의료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응급의료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인 만큼,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장비와 인프라를 갖추어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응급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