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사과문…“많은 분들이 음주운전한 걸 꾸짖으셨다” (전문)
2024-10-18 14:12
add remove print link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사과문 발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18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문다혜 씨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 마음을 더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듯해 이렇게 글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문 씨는 "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기사님과 가족분들께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기사님이 언론 취재를 받는 곤혹스러운 상황까지 겪게 되셔서 더욱 송구하다. 하루빨리 평온을 찾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고 운전을 하였고 사고까지 발생하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나마 기사님이 신고해 주신 덕분에 제가 운전을 멈추고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고 후 저의 사죄를 받아주신 것도 감사하다"라고 했다.
문 씨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음주운전한 것을 꾸짖으셨다. 다시는 걱정하시지 않도록 저 자신을 성찰하도록 살겠다"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다혜 씨는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 만이다.
문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캐스퍼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다음은 문다혜 씨 사과문 전문이다.
(사죄문)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글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 마음을 더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듯하여 이렇게 글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기사님과 가족분들께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기사님이 언론 취재를 받는 곤혹스러운 상황까지 겪게 되셔서 더욱 송구합니다. 하루빨리 평온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고 운전을 하였고 사고까지 발생하게 한 점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기사님이 신고해 주신 덕분에 제가 운전을 멈추고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고 후 저의 사죄를 받아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음주운전한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다시는 걱정하시지 않도록 저 자신을 성찰하도록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
2024. 10. 18
문다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