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 전국체전 금메달 2연패
2024-10-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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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가는 접전 끝에 세종 고려대를 이기고 금메달 획득
[경북=이창형 기자]=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이 지난 16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대학부 결승에서 승부차기 가는 접전 끝에 세종 고려대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2연패에 성공했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은 8강에서 충남단국대에 5-2승, 준결승전에서 대전대덕대에 2-0승 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세종 고려대와의 결승에서 전후반 내내 득점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간 위덕대학교는 키커 4명이 전원 성공했고, 고려대의 4,5번 키커를 선방한 GK 우서빈(U20 국가대표) 선수가 금메달 획득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위덕대는 2024 춘계연맹전우승을 시작으로, 제23회 선수권대회 우승. 제105회 전국체전까지 3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여자대학부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홍상현 감독은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부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엄대영 대학스포츠단장은 “전국체육대회 대비 천연잔디구장 적응 전지훈련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위한 체력 강화훈련, 감독 및 코치의 신속한 전술 변화 등의 치밀한 대회준비와 학부모님들의 응원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전국체육대회 2연패가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