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 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과 달성
2024-10-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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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
씨름과 레슬링에서의 감동적인 순간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종시 학생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대표로 총 90명의 고등부 학생 선수가 레슬링, 씨름, 태권도, 축구 등 14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씨름과 레슬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은 세종시 학교 운동부에서 성장한 선수들로,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씨름 80kg 청장급에서 김병창(세종고) 학생이 금메달을, 씨름 85kg 용장급에서는 한준모(세종고)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레슬링 자유형 61kg급에서 김경민(두루고)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레슬링 자유형 70kg급 박상현(두루고) 학생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병창(세종고) 학생은 씨름 80kg 청장급 결승전에서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세종미래고의 세팍타크로 팀은 8강전에서 강호 김천고등학교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교진 교육감은 대회 기간 중 현장을 찾아 "세종시 고등부 모든 학생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가 앞으로의 삶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중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