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 26일 개최
2024-10-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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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함께 독립운동사 되새기기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오는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독립운동사와 함께하는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을힐링음악회, 드론쇼, 버스킹, 전시·교육 프로그램,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겨레의 큰마당에서 열리는 가을힐링음악회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영화 주제곡 등을 중심으로 한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ICT 기술을 활용한 300대의 드론이 참여하는 드론쇼에서는 태극기와 무궁화 같은 국가 상징물을 선보이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독립운동사와 국가 상징인 태극기를 주제로 한 이야기와 사진전이 단풍나무숲길과 시어록비 일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에서도 최초로 야간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는 독립기념관의 명소인 단풍나무숲길을 매개체로 역사와 힐링이 접목된 행사로, 독립기념관은 가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