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부모 460명 초청 개그토크 투맘쇼 열어 육아 고충 달랬다

2024-10-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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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육아힐링 개그토크 개최
학부모 - 보육교사 상호존중 의미 되새겨

육아에 지친 학부모들의 고충을 개그를 통해 해소하고, 보육교사와 학부모 간의 상호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개그토크쇼가 열렸다.

육아힐링 개그토크 투맘쇼. / 경기도
육아힐링 개그토크 투맘쇼. /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기도내 어린이집에 자녀는 맡기는 부모 460여명을 초청해 개그토크 ‘투맘쇼’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박찬민 아나운서가 네 자녀의 아버지로서 자신만의 육아 경험과 자녀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박찬민 아나운서의 육아 이야기. / 경기도
박찬민 아나운서의 육아 이야기. / 경기도

2부에서는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 개그우먼 3인으로 구성된 투맘쇼가 펼쳐졌다. 모두 육아 경험자들인 출연진은 참석자들의 육아 고충을 웃음으로 표현해 위로하는 한편 보육교사의 권리도 강조하며 학부모-보육교사 간 상호 존중의 문화를 호소했다.

김진효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육아 고충을 어루만지고 보육교사의 존중받을 권리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올해 제1차 경기도 보육교직원 권익보호위원회 추천으로 마련된 행사로 앞으로도 다소 무거운 주제를 도민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육아힐링 개그토크 투맘쇼. / 경기도
육아힐링 개그토크 투맘쇼. / 경기도

경기도는 올해 어린이집에 보육교사 권리보호 캠페인 미니 배너를 배포하고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보육일지 표준안을 제시하는 등 보육교사의 권리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는 내년에도 보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기준과 보육활동 관련 분쟁 발생 시 조정절차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보육교사 권리향상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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