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나도! SOLO’ 성황리에 마무리
2024-10-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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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간의 프로그램에서 4커플 탄생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추진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나도! SOLO’의 1차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최종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혼인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논산시가 처음으로 시도한 사업이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혼남녀 18명이 참여해 논산의 명소인 선샤인스튜디오, 탑정호, 자연휴양림 등을 돌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랜드마크 투어 미션, 이미지 티어링, 자기소개, 차담데이트, EDM 파티 등으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여성 참가자는 “더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만남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아갈 기회가 생겼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결혼 적령기 청년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행사를 통해 결혼에 성공하는 커플에게는 청년결혼축하금 상향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만남행사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86%의 참가자가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향후 지속적인 만남행사 개최를 희망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