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미용과학부, 2024-3학기 전공 교과 연계 ‘향료 과학과 향기 디자인’특강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미용과학부는 2024-3학기 전공 교과 연계 디딤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료 과학과 향기 디자인’ 특강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하여 학생들이 향료의 화학적 구조와 발향 메커니즘, 에센셜 오일과 합성 향료의 차이점, 향기 조합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기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와 성분 표시 방법 등 화장품 및 미용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실무적 지식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엔씨인터내셔널 강의수 대표의 전문적인 강의 아래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31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93을 기록하여 학생들로부터 강사의 전문성과 프로그램의 유익성, 이론과 실습의 균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향수, 디퓨저, 화장품 등 다양한 향기 제품에 대한 실습을 통해 뷰티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요소인 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향기 디자인 역량을 함양했으며 향기 디자인의 응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실습 시간의 추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광주여대 미용과학부 화장품전공 민혜정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향 기술과 향기 디자인을 바탕으로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창의적 사고를 배양하고 차별화된 화장품 컨셉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공 교과목과의 연계를 통해 이론과 실무가 조화롭게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