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산업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2024-10-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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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산업 위한 법제도 지원 요청
세종시 미래전략산업 육성 방안 제시

<자료사진> 자율주행 택시 / 뉴스1
<자료사진> 자율주행 택시 / 뉴스1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0일 오후 2시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간담회’를 열고 세종시의 경제 및 산업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관계자와 지역 기업,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해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산업부는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후속사업(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밸류업), 지역 앵커기업과 지역 대학 간 전략기술 공동개발 등 여러 지역 발전정책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지역 경제 및 산업 동향을 설명하는 동시에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한 기업 종사자들이 주택 특별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산업부에 건의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세종시가 자율주행 관련 법제도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줄 것과 농공단지 폐수 배출량 제한 완화, 산업단지 기반시설 운영 문제 등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자율주행 산업을 비롯한 세종시 주요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세종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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