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가을 전통 놀이 한마당' 성황리 마무리
2024-11-01 09:22
add remove print link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유아 전통문화 체험
세종교육원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 의지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이하 세종교육원) 산하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가 지난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진행된 ‘가을 전통 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정하나어린이집, 반곡유치원 등 지역 내 7개 기관에서 사전 신청한 약 700명의 유아들이 참여하여 전통 놀이와 전통 도구를 체험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는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가 위치한 금남면 영대리 마을 주민 30여 명을 초대하여 유아들과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며 마을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들과 유아들은 전통 도구 체험(지게, 수레, 맷돌, 빨래 다듬이, 화포) 및 전통 놀이 체험(널뛰기, 투호, 활쏘기, 대형 윷놀이, 말뚝이 떡 먹이기, 고리 걸이)과 민속 에어바운스, 전통 혼례 사진 촬영 구역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쌓았다.
한 마을 주민은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과 함께 전통 놀이를 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라며, “이렇게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가을 전통 놀이 한마당이 유아들에게 전통문화의 따스함과 어른들의 지혜를 직접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교육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