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일자리 충분치않다” 46.6% ...2023년 사회지표 결과 공표

2024-11-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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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도정 정책 및 도민으로서의 소속감 전년대비 증가
도민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전년대비 증가

경북도민 절반 가까이가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란 인식을 보였으며, 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
경북도민 절반 가까이가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란 인식을 보였으며, 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

[경북=이창형 기자]=경북도민 절반 가까이가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란 인식을 보였으며, 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도민 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분야별 통계자료를 수집 및 수록한 ‘2023년 경상북도 사회지표’를 지난 10월 31일 공표했다.

경상북도 사회지표는 사회조사를 통해 도민의 주관적 인식과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각종 행정자료를 통해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통계자료를 수집 및 재가공해 작성한 통계이다.

2023년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도내 19,692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11개 부문(주관적 만족, 주거와 교통, 교육 등)에 대한 조사 결과 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2022년 5.91점에서 2023년 6.09점으로 상승했고, 살고 있는 지역 및 행복에 대한 만족도 역시 상승했다.

경북도민들의 도정 정책에 대한 만족도 비율이 2022년 15.9%에서 2023년 17.4%로 증가,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2022년 17.6%에서 2023년 19.3%로 증가했다.

다만, 도민의 일자리에 대한 인식은 '충분하지 않다' 46.6%, '충분하다' 18.8%로 나타났다.

향후 일자리 상황에 대한 전망은 '나아질 것이다' 26.8%, '나빠질 것이다' 18.3%였다.

경상북도 사회지표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누리집 및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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