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있는 AI 미래를 위한 첫걸음... AI4HER APAC 컨퍼런스 서울 개최
2024-11-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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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개발 촉진 모색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여성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 호주 여성 인공지능(WAI)의 호주 지부가 다음달 12, 13일 한양대학교에서 ‘AI4HER APAC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 중심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개발을 촉진하며,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혁신적인 협력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행사는 WAI 호주 지부와 한양대학교 글로벌 개발 프론티어 센터(GDFC), AI4 APAC이 공동 주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윤리적 AI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AI의 빠른 발전 속에서 의료, 교육, IoT 및 스마트 시티, 비즈니스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AI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방향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
AI4HER APAC 컨퍼런스는 여러 주제 트랙을 통해 AI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와 다양한 문제를 다룬다. 의료 분야에서의 AI 활용, 교육 및 미래 일자리와 AI의 연관성, IoT와 스마트 시티 개발에서의 AI 적용,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활용 등이 주요 주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AI의 실질적 응용 가능성을 배우고 각 분야에서의 적용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책임 있는 AI 전문가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참석해 최신 동향과 도전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주요 연사로는 글로벌 책임 AI 리더 안스가 코에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의 석학 교수 토비 월시, 구글 딥마인드의 공공정책 연구원 알렉산드리아 벨라스, 그리고 GDFC 디렉터이자 한국 로고스경영학회 회장인 이창원 한양대 교수가 포함됐다. 이들은 발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윤리적 AI 리더십, 녹색 기술과 ESG, 비즈니스 가속화 등 AI가 직면한 주요 과제와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기술 파트너가 주관하는 실습 워크숍에서는 AI 개발과 관련된 실제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책임 있는 AI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WAI는 AI 분야에서 여성의 네트워크와 리더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비영리 단체로, AI 업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AI4HER APAC 컨퍼런스는 이러한 WAI의 비전을 더욱 확대하며, 윤리적 AI 개발을 위해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등록은 곧 공개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