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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아이 젖 먹이는 트랜스젠더 아빠

    • • 아이에게 직접 젖을 물리는 아버지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캐나다에 사는 트레버 맥도널드(Trevor Ma
    페이스북, New York Post


    아이에게 직접 젖을 물리는 아버지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캐나다에 사는 트레버 맥도널드(Trevor MacDonald·31)다. 트레버는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으로서 삶을 택한 트랜스젠더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트레버가 20대 초반 남성 가슴 수술을 받고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을 주입 받았다고 전했다.

    nypost.com
    Trevor MacDonald is a 31-year-old transgender man, married to a gay man, raising a 5-year-old boy and 20-month-old girl. Trevor transitioned in his early 20s by


    하지만 몇 년 후 트레버는 남성 동성애자인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면서 테스토스테론 주입을 멈췄다. 임신을 위해서다. 

    그는 두 아이를 출산했고 젖 가까이에 우유를 단 튜브를 연결해 수유를 했다. 현재 5살된 아들과 20개월 된 딸을 그렇게 키우고 있다. 

    가족 내에서 '어머니스러운' 역할을 맡게 됐지만 그는 여전히 '트랜스젠더 남성'이다. 

    20일 영국 매체 가디언은 브레버가 작가이자 트랜스젠더 남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인 담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성소수자 가족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는 어딨니:트랜스젠더 아빠의 이야기(Where's the Mother:Stories of a Transger Dad)'를 출간했다. 

    김수진 기자 ssu10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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