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은 켄타처럼" 최애랑 친구먹은 JBJ 켄타

2017-08-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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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타카다 켄타가 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네이버TV, iMBC '해요TV-프린식스의 사생활'

JBJ 멤버 타카다 켄타가 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켄타는 지난 3일 방송한 iMBC '해요TV-프린식스의 사생활'에 출연했다. 이날 켄타는 예전부터 동경하던 틴탑 멤버 리키와 전화 통화를 하게 됐다.

iMBC '해요TV-프린식스의 사생활'
iMBC '해요TV-프린식스의 사생활'

켄타는 "리키 선배님 맞아요? 저는 지금 '해요티비'하고 있는데, 지금 (전화 통화) 시간 괜찮으세요"라면서 감격했다. 켄타가 너무 감격해하면서 말을 잇지 못하자 김상균 씨가 켄타 대신 "켄타가 이전에 팬 활동할 때 찍힌 영상 보셨냐"고 묻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유선호 군은 "켄타 형 울지 마"라고 그를 달랬다.

켄타는 잠시 진정이 된 뒤 리키에게 "너무 죄송하다는 말 하고 싶다. 그때 팬사인회 많이 갔는데 제가 한국말을 잘못해서 실수를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리키는 "실수보다는 눈에 되게 많이 띄었다. 되게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리키 발언에 켄타는 "아, 진짜 네네네. 어떡해요ㅠㅠㅠ"라면서 감격했다. 덧붙여 "열심히 해서 꼭 무대에 같이 서고 싶다"고 했다.

켄타 전화 통화를 듣던 다른 출연진들이 "'아이시떼루'해여"라고 농담하자 켄타는 "그건 직접 만나서"라고 해 웃음을 줬다.

켄타가 계속해서 "감사하다"고 하자 리키는 "아니에요. 이젠 또 멋진 가수로 데뷔하잖아요. 이제 가수니까 우리 친해져요"라고 했다.

켄타가 "네,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자 그는 "저희가 동갑이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켄타가 "네, 맞아요"라고 하자 리키는 "오늘부터 친구하자. 이제 보면 '리키 선배님' 아니고 '리키야'라고 해"라고 했다. 켄타가 "와, 그럼 밥도 같이…?"라고 하자 리키는 "그럼"이라고 했다.

덧붙여 "'네' 말고 '응, 친구야' 이렇게. 먼저 말을 놔주세요"라고 했다. 켄타는 "아, 못하겠어요. 진짜"라고 하다가 "네, 그.. 같이 밖에서 만나자!"고 했다.

리키가 "한국에서 활동을 많이 못했었는데 이제 컴백을 해서 빨리 찾아뵙고 싶다. 또 JBJ 분들과 활동 시기가 겹쳐서 같이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켄타는 "어떡해 지금.. 정말 감사합니다"고 했다.

전화번호도 주고받기로 했다. 리키가 "작가님이 제 번호 알고 계시니까 저한테 먼저 연락 주세요"라고 했다. 이에 켄타는 "그래, 친구야. 그럼 좀 이따 연락할게. 파이팅!"이라고 했다.

켄타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오는 9월에는 JBJ로 데뷔도 앞두고 있다.

켄타는 '케이팝 덕후', '성덕'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과거 K팝 커버댄스팀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틴탑과 하이라이트 남팬으로 열성적으로 활동했던 과거 이력 때문이다. 열렬한 '덕질' 끝에 멤버들이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이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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