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쉽게 따라 할수 있어”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 되는 '호흡법'

2019-03-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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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극심한 미세먼지로 최악의 공기 질 보여
미세먼지 심한 날 특히 건강 관리 유의해야 해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연일 극심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실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건강에 도움 되는 호흡법은 어떤 것일까?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될 수 있는 대로 깊게 숨을 들이쉬지 않아야 하고, 입보다는 코로 짧게 숨 쉬는 게 좋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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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가정의학 전문의에 따르면 코의 점막, 코털, 콧물은 미세먼지를 일차적으로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코로 들이마시고 입이나 코로 다시 내쉬는 호흡법이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준다.

박 교수는 "대체로 입 호흡 하는 사람들이 미세먼지에 취약하다"며 "코로 숨 쉬면 불순물이나 세균이 콧물과 코털로 걸러져 감기나 갖가지 전염병에 감염될 확률이 낮아진다. 그러면 여러 오염원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외 활동 시에 미세먼지 입자차단 기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와 손을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세탁 후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