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자녀 1명에게 '전 재산' 상속하기로 한 배경

2019-04-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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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 분쟁 할 때, 장남 매덕스가 항상 안젤리나 편에서 격려해”
안젤리나 졸리, 급격한 체중 감소와 함께 '구안와사'라고 불리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에도 시달려

아들 매독스와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 연합뉴스
아들 매독스와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 연합뉴스

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43)가 전 재산을 아들 매독스(Maddox)에게 상속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 온라인(Radar Online)'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소식통 말을 빌려 "안젤리나 졸리가 전 재산 1억 1600만 달러(약 1344억 7880만 원)를 장남 매독스에게 상속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 이혼 관련 분쟁을 할 때, 장남 매독스가 항상 안젤리나 편에서 격려해준 게 (상속 결정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청구한 이유도 개인제트기 안에서 브래드 피트가 술에 취해 매독스에게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급격한 체중 감소와 함께 '구안와사(Bell's Palsy)'라고 불리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에도 시달리고 있다며 아들 매독스를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 매독스에게 영화 제작사 '졸리 파스(Jolie Pas)' 대표를 맡길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6년 남편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12일 두 사람의 이혼을 최종 허가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입양한 자녀 매독스, 팍스, 자하라와 친자녀 샤일로, 쌍둥이 남매 비비안, 녹스 총 6명을 두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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