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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넘어서는 질적 성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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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디펜스 비용 요인 부각
  • •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마무리, 구조적 이익 성장 필요

 

키움증권은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넘어서는 구조적인 이익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폭이 축소됐으나 시장예상치(9억원)을 밑돌았다”며 “GTF 엔진 국제공동개발(RSP) 비용이 예상보다 컸으며 디펜스의 호주향 신형 장갑차 개발 관련 비용 요인이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RSP 투자비를 제외하면 엔진부품 장기공급(LTA) 사업의 수익성이 양호했고 한화시스템의 경우 한화S&C 합병효과와 더불어 ICT 부문이 고수익성을 실현했다”며 “한화테크윈도 미국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전분기 일회성 비용 이슈를 딛고 재차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파워시스템은 고유가에 따른 화학 업종 수요 증가, 중국 수요 회복 조짐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한화S&C 합병, 공작기계 사업 인수, 디펜스 및 지상방산의 통합 등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마무리했다”며 “이러한 효과가 올해 실적 도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애프터 마켓 매출 비중 확대, 한화테크윈의 네트워크 카메라 라인업 강화 노력 및 베트남 중심의 생산지 전략 변화 등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국내외 설비투자 여건이 회복돼야 하고 주가는 사업구조 변화를 선반영해 추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사업부별 조적인 이익 성장이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방산 사업의 하반기 매출 집중 성향을 감안하면 연간 극심한 상저하고 패턴이 불가피하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1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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