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LINC+사업단, ‘KU 스타트업 리그’ 창업경진대회 개최

2019-06-0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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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문화 확산과 청년창업가 발굴 목적으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발표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KU스타트업 리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경남대학교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KU스타트업 리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경남대학교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재관)은 지난 4일 한마미래관 1층 시청각실에서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KU스타트업 리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대 LINC+사업단은 지난 5월 15일(수)부터 22일(금)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예선을 진행했으며,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제출한 8개 팀을 선발해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과 ‘IR피팅덱 전략 및 발표 멘토링’ 등 아이디어 발전과 사업 아이템 보강을 위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평가는 기술성, 사업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심사위원(80%)과 청중평가단(20%)의 실시간 전자평가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본선 8개 팀은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기존 버스 인원 카운팅 방법이 아닌 승객이 승·하차 시 적외선 센서를 통해 정확한 인원을 파악하는 ‘버스 인원 파악 시스템’을 발표한 ‘벡터’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버스 인원 파악 시스템’은 버스회사의 노선개편에 활용 가능하며, 버스 기사는 배차 간격 조정이 가능해 불필요한 노동력의 감소와 휴식시간 보장,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은 편리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대상을 받은 김준영(건축학부 3, 벡터 팀장) 학생은 “시제품 제작 및 발표를 준비하면서 팀원과 협력의 힘을 배웠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다른 아이템은 물론 아이디어를 개선 및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재관 단장은 “창업은 직접 배를 만들어 항해하는 것으로 배를 항해하기 위해선 좋은 승무원들과 함께 목적지를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항해 도중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통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과 미래를 함께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