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광주 편의점 앞에서 '믿기지 않는' 일을 저질렀다
2019-06-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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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 서구에 있는 편의점 앞에서 벌어진 일
40대 남자친구와 싸우다가 경찰관에게 저지른 일

20대 여성이 광주 편의점 앞에서 40대 남자친구를 때리다가 이를 말린 경찰관까지 폭행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고 깨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여성 A(2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21일 오전 1시 10분쯤 광주 서구에 있는 편의점 앞에서 남자친구 B(41) 씨와 말다툼하다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A 씨는 경찰관이 출동한 상황에서도 남자친구에게 달려들어 폭행하려 했다.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A 씨는 머리를 바닥에 찧으며 자해를 시도했다.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다. A 씨는 자신을 말리는 경찰관 겨드랑이 부분을 깨물고 발로 허벅지를 차는 등 폭행했다.
현행범 체포된 A 씨는 "술에 취해 흥분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불구속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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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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