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레스토랑에서 눈 뜨고 600만 원 털린 모델 이현이

2019-06-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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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가 레스토랑에서 실제 당한 사기 범죄
이현이 현금카드에서 600만 원 인출해간 사기꾼

곰TV, KBS2 '해피투게더 4'

모델 이현이 씨가 방송에서 실제 사기를 당한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꾸려져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김진경, 아이린, 정혁 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출산 두 달 만에 예능으로 방송에 복귀한 이현이 씨는 과거 레스토랑 운영 시절 사기를 당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현이 씨는 "몇 년 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시절, 장사가 잘 안되던 때 겪었던 얘기"라며 "저녁에 어떤 캐시미어 코트를 차려입은 신사가 레스토랑에 방문해서 급하게 '요 앞 은행 지점장님 생일인데 예약을 못 했다. 12명 좌석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현이 씨는 "그 신사분이 당시 레스토랑에 없던 고급 와인을 값을 두 배로 쳐 주겠다며 밖에서 사 와달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알바를 시켜 얼른 와인을 좀 사 오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일을 설명하던 이현이 씨는 "현금카드를 주면서 카드 비밀번호 네 자리를 알바에게 말해줬었다"며 "그걸 옆에서 들은 중년 신사가 카드를 쥐고 있던 알바를 교모하게 따돌리고 그 카드에서 현금 600만 원을 바로 인출해 갔다"고 털어놨다.

이현이 씨는 큰 사기를 당하고 범인을 찾지 못했지만, 1년이 지나고서야 서울 광진구 어느 레스토랑에서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던 중년 신사의 사기꾼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하 KBS2 '해피투게더 4'
이하 KBS2 '해피투게더 4'
이현이 씨 인스타그램
이현이 씨 인스타그램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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