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보러 가기 전 알아야 할 '관전 포인트' 4가지

2019-07-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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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 뒷이야기 '파 프롬 홈' 드이어 내일(2일) 개봉
새로운 캐릭터 '미스테리오'와 빌런 '엘리멘탈스'의 등장에 주목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오는 2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드디어 국내에 개봉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4(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뒷이야기로 '엔드게임' 이후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스'에게 맞서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와의 처절한 전투 끝에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어벤져스'. '파 프롬 홈'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보기 전 알아둬야 할 몇 가지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1. 주요 어벤져스의 부재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공식 스틸컷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공식 스틸컷

타노스와의 처절한 전투를 마친 뒤 현재 지구는 '어벤져스' 주요 캐릭터가 빠진 상황이다. 마블 세계관의 주요 캐릭터였던 '아이언맨'이 죽었다. 최강 캐릭터라 불리는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 천둥의 신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자리를 비웠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는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에게 돌아가 평범한 삶을 선택했고, '헐크'는 인피니티 스톤에 의해 한쪽 팔에 부상을 입은 상태다. 특히 평소 아이언맨을 믿고 따랐던 피터 파커. 그는 유럽 전역에 닥친 새로운 빌런의 위협에 어떻게 맞서게 될까?

2.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스' 등장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 캡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 캡처

도시를 위협하고 있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스'는 원소를 사용한 괴물이다. 마찬가지로 '파 프롬 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미스테리오'는 이들을 두고 "블랙홀 내부에서 생성된 괴물들"이라고 설명한다. 물, 불, 흙, 공기로 구성된 네 명의 악당 집단이다.

3. 새로운 캐릭터 '미스테리오' 정체

이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공식 스틸컷
이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공식 스틸컷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 '미스테리오'는 타노스의 스냅 때문에 생긴 차원의 균열로 지구에 오게 된다. 그는 '엘리멘탈스'가 자신이 살고 있던 또 다른 세상의 지구를 멸망시켰다고 말한다. 이후 스파이더맨과 함께 현 세계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엘리멘탈스'와 맞서 싸운다. 그런데 '미스테리오'가 악당일지 아닐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미스테리오' 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은 "미스테리오는 세상을 지키려 하는 인물로 스파이더맨과 팀을 이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스포일러를 막기 위한 것일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4. 각양각색의 스파이더맨 슈트

이번 '파 프롬 홈'에는 총 네 가지 버전의 슈트가 등장한다. 전 편 '홈 커밍'에서 입었던 첫 슈트와, '어벤져스'의 아이언맨이 선물했던 슈트는 물론 새롭게 제작된 슈트를 선보인다. 먼저 피터는 아이언맨이 남기고 간 슈트 제작 기계를 이용해 '블랙 앤 레드 슈트'를 만든다. 이후 유럽에서는 자신이 스파이더맨을 숨길 수 있는 '스텔스 슈트'를 닉 퓨리에게 받는다.

지난 10년간 최강 빌런 '타노스'와의 인피니티 스톤을 둘러싼 전쟁을 벌이는 등 기나긴 여정을 이어온 '어벤져스'. 타노스가 죽고 인피티니 스톤은 사라졌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향후 '어벤져스'가 어떠한 변화를 맞게 될지, 마블의 세계관은 어디로 향할지, 곧 '파 프롬 홈'을 통해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