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국인들이 일본여행을 더더욱 가지 않아야 할 이유’가 어제 생겼다

기사 본문

  • • 한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인 일본 관광지, 참의원 선거서 우익정당 지지
  • • 한국인이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규슈, 현 정권 압도적 지지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우리가 일본여행을 더욱 가지 않아야 할 이유’란 게시물이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게시물은 한국인 관광객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일본의 유명 관광지의 유권자들이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공명당 연립 여당을 지지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후쿠오카의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의 후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후쿠오카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63%를 차지한다. 10명 중 6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국인인 셈이다. 관광 부문에서만 보면 한국이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역이다.

역시 한국인들에게 인기 관광지인 홋카이도의 경우 극우정당인 3석의 의석 중 2석을 자민당 후보가 가져갔다. 홋카이도는 야당 의원들이 3석 모두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었다. 

기차 여행과 특이한 료칸(여관)으로 유명한 아오모리에서도 자민당 후보가 당선됐으며,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매우 높은 시즈오카도 자민당 후보를 뽑았다. 

일본 영화 ‘우동’의 영향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시고쿠의 카가와, 한국인 관광객 비율이 76%나 되는 나가사키 역시 자민당 후보를 뽑았다. 전통의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에선 자민당이 압승했다. 

뿐만이 아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규슈의 경우 거의 전 지역에서 압도적으로 현 정권을 지지했다. 키타큐슈 공항, 오이타 공항, 나가사키 공항, 쿠마모토 공항 등이 위치한 규슈 섬의 외국인 관광산업은 거의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인 관광객 점유율이 80%나 되는 오사카는 일본유신회 후보 2명을 각각 1, 2위로, 공명당, 자민당 후보를 각각 3, 4위로 뽑았다. 한국 제재를 찬성하는 개헌 세력만 뽑은 셈이다.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