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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신차들이 출시되면서 글로벌 점유율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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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차 상품성 회복을 통한 글로벌 점유율 상승에 주목할 시점
  • • 최근 파업 우려로 인한 조정은 비중을 늘릴 기회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우호적 환율 속에서 신차 판매가 늘고 믹스가 개선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7%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신차 판매가 늘고 믹스가 개선되며 호조를 보였다”라며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2% 늘어난 1조2377억원으로 추정치를 5.7% 하회했고 컨센서스를 7.1%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1조390억원, 금융 2500억원, 기타 600억원, 연결조정 –1110억원이다”라며 “자동차부문은 환율효과, 믹스개선과 인센티브 축소와 가동률 상승 덕분이고 금융부문은 비우호적인 환율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믹스개선이 주도했고, 영업이익 증가는 비용증가를 판매량 증가와 믹스개선이 상쇄했다”며 “자동차부문 영업이익이 5.4% 컸고, 금융부분과 기타부문도 각각 12.3%, 11%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결조정 차감이 예상보다 1611억원 크게 발생했는데 이는 팰리세이드 선적효과로 인한 재고자산 변화에 기인한 것이며 3분기 이익으로 돌아올 전망”이라며 “지분법 이익 감소는 대부분 부진한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2년~3년 상품성 회복을 통한 글로벌 점유율 상승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이는 2분기 실적이 보여주었듯이 실적의 정상화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파업 우려로 인한 조정은 비중을 늘릴 기회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10월에는 제네시스 SUV 출시, 11월에는 미국 쏘나타 출시 등 파업 고비를 넘기면 호재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지난 몇 년간 파업을 돌이켜보면 노조의 인력구조 변화에 따라 찬성률이 낮아지고 강도가 약해지는 흐름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사협상이 일단락되면 기존 주가 밴드를 뚫는 추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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