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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반기는 신차보다는 환율효과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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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텔루라이드 생산능력 확대로 미국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 • 하반기는 신차보다 환율효과에 주목, 주력 신차들은 2020년부터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자동차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효과로 시장 기대치를 16%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4% 늘어난 5336억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각각 9%, 16% 상회했다”며 “상회 배경은 우호적인 환율효과(1800억원 수준), 믹스 개선, 재고축소에 따른 인센티브 축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진우 연구원은 “1분기와 같은 통상임금 환입이 없었음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 글로벌 도매판매가 소폭 줄고 수익성이 높은 내수 판매도 부진했으나, 미국 판매 호조와 환율효과가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미국 내 공급이 부족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생산능력을 연간 6만4000대에서 연말까지 8만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신차 출시가 재개되나 당분간은 환율효과가 가장 관건이 될 전망”이라며 “6월 K7 부분변경을 필두로 7월 소형 SUV 셀토스, 9월 대형 SUV 모하비, 11월 K5 순서로 신차가 출시된다. 다만 이익 영향력이 큰 주력 SUV 모델들의 출시는 2020년 이후부터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도 신공장도 7월 말부터 양산을 시작, 8월 중 셀토스를 출시해 2021년 상반기에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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