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휴가 계획 완전히 다 바꿔야 할 수도 있다

2019-08-03 09:53

지난 2일 발생한 제 8호 태풍 '프란스시코'

기상청, 6일 일본 지나 7일 목포 예측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로 몰려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지난 2일 오전 9시 미국 괌 북동쪽 112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3일 오전 3시 기준 최대 풍속은 시속 72km로 소형 태풍이다.

프란스시코는 시속 13km로 북서진 중이며 기상청 예상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70km 부근 육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 오전 3시에는 목포 남남동쪽 약 60km 부근 육상에 접근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8일에는 군산 서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태풍이 예상대로 접근한다면 한반도는 오는 6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다.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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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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